주말에 폰에서 cpu과부하 알림이 떠서 봤더니 유튜브 앱이었습니다.
그냥 그런갑다하고 앱만 대충 끄고 넘겼는데 뭔가 문제가 있었나봐요.
주말이야 집에서 와이파이 사용이라 문제가 없었는데...
그런데 오늘 오전에 데이터 사용경고 알람
(기본 6GB로 해놓음) 이 뜨는거에요.
이때만 해도 사용량이 14GB 를 찍었어요.
(제 한달 평균 데이터 사용량이 16~20GB 인걸 감안하면 정말 이상했던거죠..)
그런데 점심먹고 다시 확인해보니 갑자기 데이터 사용량이 26GB가 넘게 찍혀있는거에요.
휴대폰 배터리도 평소보다 빨리 닳아있었습니다
한거라곤 인터넷 서핑정도 밖에 없는데
이거 뭔가 문제가 있다 싶어서
배터리와 데이터 사용량을 봤는데
유튜브앱이 20기가 가량 찍혀있었고..
배터리는 17프로사용..근데 실제 사용시간은 1분 미만으로 찍혀있어요
유튜브는 아침에 잠깐 보고(1분도 안되었음.) 하단바 버튼으로 종료를 했어서 실행중 앱목록에는 없었는데
...종료가 깔끔하게 안됐던건지 백그라운드에서 제가 모르던새 계속 돌고있던게 아닌가 싶어요...
평소에 미디어소리나 벨소리는 꺼놔서 더 몰랐을 수도 있었을 것 같아요.
차라리 알고서 그런거면 모르겠는데 영문도 모르게 데이터가 훅훅빠지니 호러가 따로 없었습니다..
휴대폰을 껐다켜니 다시 정상화되었구요..
부랴부랴 뒤늦게 데이터 설정 만지고 왔는데...하루만에 한달치 데이터를 거의 다 써버려서 허탈하네요;;
제 폰이 뭔가 문제인건가...
아무튼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 간만에 당황스런 하루였습니다..
혹시 뭔가 데이터 설정꿀팁 같은게 있을지 찾아봐야겠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