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링 애플이 애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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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미차겅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23-04-26 조회수 130본문
안녕하세요. 오늘은 애플의 새로운 스마트 기기 애플 링에 대해 설명해드릴게요.
아마 오래 전 부터 아이폰을 사용 중인 유저라면 아이폰8 시리즈의 금색 지문 인식 센서를 기억할 것입니다.
디자인은 지금과 비교해 다소 촌스럽긴 하지만 빠른 인식율 덕분에 불편함 없이 사용하던 유저들이 많았었는데요.
하지만 애플은 페이스ID로 인증 방식을 변경하면서 처음에는 인식율에 다소의 문제가 있었지만 매년 업그레이드를 거치면서 정면이 아닌 약간 고개를 돌려도 사용자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기술적 발전을 통해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었지만 얼굴 인식을 여전히 완벽하다는 평가는 듣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지문 인식 역시 이런 평가가 없지 않아 있는데, 특히 코로나 시국 시기를 거치면서 사용자들의 불평이 늘어나면서 상대적으로 이런 소리가 더 크게 들렸던 것 같은데요.
특히 책상 위에 앉아 있거나 빠르게 조깅을 하면서 움직이는 경우 잠금 해제가 다소 까다로운 문제는 향후 해결해야할 과제이기도 합니다.
이런 인식 오류가 싫은 사용자들은 아예 PIN 방식의 스마트폰 초창기 인증 방식을 선택하기도 하는데요.
그런데 애플에서 페이스ID의 불편함을 업그레이드를 통해 해결하는 대신 새로운 방식의 잠금해제를 가지고 나올 수 있다는 소식입니다.
바로 애플 링(Apple Ring)이 주인공인데요. 애플 전문 매체인 '페이턴트리애플'에 따르면 AR 어플리케이션을 위해 애플 펜슬과 함께 작동하는 반지를 특허로 냈다고 밝혔는데요.
특허 설명 정보에 따르면 이 스마트 링은 AR, VR 및 MR 앱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번 특허의 핵심은 Self-Mixing Interferometry 라는 센서를 개발한 것인데 특허에 따르면 이 스마트 링에는 '객체의 존재, 객체의 거리, 객체의 움직임(예: 속도, 가속도 또는 방향)을 센서 시스템 작동으로 민감도 또는 속도를 감지하는 기능이다.
보다 구체적으로, 하나 이상의 SMI 센서로부터 수신된 신호를 사용하여 사용자의 제스처를 식별할 수 있는 SMI 기반 제스처 입력 시스템에 관한 것이다. SMI 센서는 웨이브릿 길이 해상도를 통해 SMI 센서와 대상(예: 특정 표면 또는 물체)의 상대적 움직임(변위)을 감지한다.
또한 SMI 센서를 알려진 파장 변조(예: 삼각형 변조)를 사용하여 변조함으로써 SMI 센서에서 표적까지의 절대 거리 속도등을 측정할 수 있다. 때문에 이번 특허를 통해 AR, VR, MR 앱들이 연동되어 여러가지 새로운 기능들에 접목될것으로 예상된다.
이것이 애플 링이라 불리는 반지로 움직임이나 활동을 추적해 건강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오우라 스마트 반지'와 유사하게 독립적으로 작동하며 건강 관련 기능과 함께 인증도 가능할 것이라 합니다.
아직 구체적인 정보는 나오지 않았지만 구글과 삼성에서도 이와 유사한 반지가 출시될 것이라는 루머가 있습니다.
스마트워치 보다 작은 사이즈에 손가락에 끼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분실에 대한 우려도 적은데요.
그러면서 스마트워치의 건강관련 기능을 그대로 제공하면서 인증 시스템까지 갖추고 있어 향후 주목 받을 기술로 자리잡을 것 같습니다.
미국 특허청이 7월 공개한 삼성의 스마트링은 스마트폰이나 TV, 에어컨 등의 전자 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리모컨 역할과 함께 광혈류측정센서(PPG)를 장착해 심장박동수, 심전도, 활동량, 수면 패턴 등을 분석할 수 있을 것이라 전해졌는데, 애플 링 역시 이와 유사한 기능이 탑재되어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어떤 모습으로 출시될 지 일단 이것만 봐서는 기대해볼만 할 것 같은데 향후 스마트워치를 대신할 새로운 폼펙터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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