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노트10프로를 사용했을 때의 불편했던 점들 > 휴대폰 포럼

샤오미폰들을 정말 다양하게 많이 사용했습니다.  

그중 당시에 가장 신선한 충격을 줬고 만족스러웠던 폰은 홍미노트5 였던것 같습니다.

아무튼 최근까지 사용했던 폰은 홍미노트10프로 였습니다. 가성비 좋은 폰이지만 사용상 불편을 느꼈던 점들을 한 번 적어봅니다. 

* 샤오미폰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25 만원 정도를 넘어가면 메리트 없다고 봅니다. 오로지 가성비 기준으로 좋은 폰입니다 *

-----------------------------------------------------------------------------------------------------------------------------------------------

. 통화녹음을 위해서 언락을 해야 합니다.  샤오미 폰들의 공통된 문제죠.

샤오미폰을 많이 사용해 보신 분들은 귀찮지만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만 처음 샤오미폰을 접한 분들에겐 엄청나게 복잡하고 어려운 일입니다.

. 메모리 6G 치고는 너무 잦은 리플레쉬 문제가 있습니다.

. 의외로 보안이 너무 디테일하게 세팅 가능합니다. 그래서 각 앱마다 권한설정을 일일이 다 해줘야 합니다.

카카오톡은 물론이고 금융관련 앱들은 하나씩 다 권한설정을 해 줘야 제대로 인증이 되고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거 정말 엄청난 노가다입니다.

제 경우 쇼핑앱+금융앱 함쳐 약 70여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권한설정을 세밀하게 하지 않으면 카톡의 경우 알림도 제대로 안 옵니다.)

. 뭔가 안정적이지 못한 OS. -> 사용중 쾌적하지 못하고 불안하게 돌아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당연히 리부팅이 필요한 경우도 있었고 다음 펌웨어를 학수고대해야 하는 경우도 있었네요. 언락을 하는 경우엔 더더욱 글로벌롬이 아닌 자신한테 맞는 펌웨어를 기다려야 합니다.

. 스피커폰이 너무 안 좋습니다 -> 저는 이 문제 때문에 갤럭시로 왔네요.

스피커폰을 편하게 즐겨 사용하는 편인데 제 경우, 010 으로 시작하는 폰들과의 스피커폰은 큰 문제가 없었는데 02 라든가 070 이라든가 1566 이라든가 하는

폰이 아닌 번호로의 통화시 스피커폰은 거의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전 잘 들리는데 상대방이 거의 알아들을 수 없다는 경우가 대부분 이었습니다.

그때마다 스피커폰을 끄고 귀에 바짝 갖다대야 깨끗한 통화가 가능했습니다.

콜드랍이나 볼륨이 작다든가 하는 문제는 없었습니다. 홍미노트10프로의 스피커는 상당히 좋습니다.

---------------------------------------------------------------------------------------------------------------------------------------------------

현재는 A52S 를 사용중인데 세팅을 해 보니 샤오미폰들과는 비교가 불가할만큼 짦은 시간에 설정이 가능했습니다.

쇼핑앱과 금융앱의 경우 하나씩 다 인증받고 ID/PW 를 넣거나 네이버나 카카오계정으로 로그인을 다 한 번씩 해야하는데

갤럭시의 경우 확실히 편합니다. 똑같은 노가다지만 훨씬 편하고 쾌적하게 설정이 끝났습니다.

PS) 스피커의 경우 A52S 보다 홍미노트10프로가 훨씬 더 좋습니다.  배터리도 더 오래가고 충전도 훨~~씬 더 빨리 됩니다.

충전 하나만큼은 샤오미가 정말 좋습니다. 잠깐 충전하면 쭈우우욱~ 순식간에 충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