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충이 아이폰으로 넘어오고나서 장점과 단점 > 휴대폰 포럼

저는 아이폰xr 까지 쓰다가 노트10+ 넘어오고 나서부터는 완전 삼성폰에 만족해서 삼성 엄청 좋아했고, 

특히나 삼성에 있는 기능들을 되게 잘 활용해서 사용했었습니다.

이번에 S21로 바꾸고 발열과 버벅임 (발열 60도는 기본이나 삼성 서비스 센터에서 정상판정)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S21U 바꾸고 사용하는데, 펜이 일체형이 아닌데다가 펜으로 카메라 리모컨 기능도 지원도 안되는 반쪽짜리 펜..

업글까진 아니더라도 노트감성으로 이번 S22U로 바꾸려고 하는 찰나에 이런 GOS 사태가 터지고 나서 정말 삼성제품을 사야하나 하는 배신감이 들더라구요

사실 저희 사무실에서 혼자 꿋꿋한 갤럭충으로 갈아타기 전 정말 수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OS가 바뀌게 되면 다들 엄청 고민했다가 결국 포기하시는 분들도 많이 봤구요

일단 지르고 실 사용 한 결과..

단점(사용못하는것들)

삼페, 통녹, 빅스비루틴, 분할 및 팝업창, 듀얼카카오톡, 보안폴더, 천지인자판-아이폰은 천지인자판쓸때 키 십힘발생

뒤로가기버튼, s펜, windows와 안드로이드연결-사용자휴대폰, 벨소리, 사진등 옮기는거 불편함

카톡 키워드알림, 테마제대로 못꾸미는거, 초고속충전, 충전시간 얼마 남은지 충전속도 등 확인불가

통화목록 저장 몇개안됨, 연락처 초성검색불가(T전화 이용해야하나 T전화는 SKT사용자만 제대로 지원함), 앱창 한번에 다 못닫기 등등등등등

갤럭시 쓰다가 아이폰으로 넘어오면 진짜 이게 안되니...? 싶을 정도로 안되는게 참 많습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에서 누렸던 수많은 무료의 기능들이 아이폰 오면 다 돈이고 유료고 구독입니다

같은 유료결제를 해도 외화로 적용되기 때문에 더 비쌉니다.

근데 지금 만족하냐고 물으면 ? ... 완전 YES 입니다!!!!

게임을 많이 하는데, 제가 하는 게임이 S21U에서 렉이 심했는데 아이폰13promax로 오고나서는 렉이 아예 없습니다

발열은 당연히 말할것도 없습니다. 최적화가 되게 잘 되어있는 느낌이라 해야할까요?

심지어 영상도 많이 찍는데, 갤럭시에서 있었던 발열이 없어졌습니다. 시네마틱 모드도 너무 느낌있구요

맥세이프도 굉장히 편리합니다. 뒤에 촥 달라붙는 느낌이 너무 좋네요.

갤럭시 만큼은 아니더라도 위젯도 사용가능해서 불편함을 많이 없애줬네요

처음엔 정말 어색했지만 3일만에 적응은 끝났어요

특히나 단축어는 되게 신기하네요~

통화할 때 전화에 더 집중하게 되고 워치로 진짜 피치못할 때 물리적으로 녹음 해서 올리면 클로버 AI가 자동으로 변환 해주니 그냥 아쉬운대로 쓰고

카카오페이도 많이 상용화 되었고, 워치 페이북 QR결제도 나름? 쓸만합니다. 뭐 없다 생각하니 하게 되네요...

겁 먹었던것들이 참 사용하다보면 다 맞춰지는것을... 고민했던 시간들이 아까울 정도입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만족스러운 점은.. 이쁩니다

그리고 또 이쁩니다

그 외에는 안드의 편의성에 비하면 단점이 더 많습니다. 국내에선 안드가 사용하기 정말 편하다는 말 거짓말이 아니더라구요.

그치만 만족도가 이리 높다는것은 

발열과 버벅임에 대한 스트레스가 이렇게 기능을 포기할정도로 컸었다는 거겠죠..

이제는 삼성에서 제대로 안만드는 이상 적응하면 아이폰만 쓰게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