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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A VS 아이폰SE, 국내 시장서 전면전…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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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늑대같은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22-03-18 조회수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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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최고 성능 카메라와 긴 배터리 수명 VS 고사양 두뇌 역할 반도체(AP)"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이 정면승부를 펼친다.

시장에서 애플이 아이폰SE시리즈로 삼성전자를 넘어설 수 있을지 여부가 관전 포인트다.

앞서 공개한 아이폰SE3세대가 스마트폰의 프리미엄급 AP를 강조했다면, 갤럭시A시리즈는 경쟁작의 약점인 카메라와 배터리 성능을 내세웠다.

첫 번째 대결은 국내 시장이다.

삼성전자는 17일 선보인 갤럭시A53 5세대(G) 사전 예약을 아이폰SE3세대와 같은날(18일) 시작한다.



베일 벗은 갤럭시A시리즈, 역대급 '가성비'


삼성전자는 온라인을 통해 '삼성 갤럭시 A 이벤트 2022'를 열고, '갤럭시 A53 5G'와 '갤럭시 A33 5G'를 공개했다.

5G를 탑재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카메라 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배터리 수명도 최대 2일까지 지속된다.

앞서 아이폰SE3는 카메라 수명과 카메라 성능에 대해 외신들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아이폰SE3가 후면에 1200만 화소 카메라 하나만 탑재해 야간모드 및 광각·망원 등의 카메라 기능이 지원되지 않는데다 배터리 수명도 12시간도 채 못 간다는게 비판 이유다.



반면 갤럭시 A시리즈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수준의 성능을 탑재했다.

'갤럭시 A53 5G'는 광학손떨림방지(OIS)를 탑재한 6400만 화소 기본 카메라를 비롯한 후면 쿼드 카메라와 전면 3200만 화소 카메라가, A33 5G에는 4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전면 1300만 화소 카메라가 포함됐다.

여기에 5㎚ 프로세서에 기반한 인공지능(AI) 기술을 더해 저조도 환경에서도 선명하고 밝은 영상 및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함께 촬영된 불필요한 사물을 제거할 수 있는 'AI지우개'도 처음으로 들어갔다.



배터리 수명도 강력해졌다.

갤럭시 A시리즈는 최대 2일간 사용할 수 있는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25W의 초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IP67 등급의 방수 방진을 지원해 내구성을 갖췄고, 슈퍼 아몰레드(능동형 유기발광 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넣어 '보는 경험'도 차별화했다.



아이폰SE3는 애플의 주력인 최신 플래그십 아이폰13 시리즈와 동일한 바이오닉칩을 탑재해 AP 성능을 개선했다.

속도가 빨라졌고, 발열도 거의 없다는 평가다.

뉴욕타임스는 "아이폰SE3는 롱텀에볼루션(LTE)보다 20% 정도 속도가 빨라졌다"고 설명했다.

갤럭시A시리즈는 5나노미터(㎚) 공정의 엑시노스 1280 칩세트가 탑재됐다.



제품 가격은 갤럭시A53이 더 저렴하다.

아이폰SE3 가격이 59만원부터 시작되지만, 동일 용량 기준(256GB)으로 놓고 보면 갤럭시A53(59만9500원)이 아이폰SE3보다 20만원 가량 더 싸다.



치열해진 세계 스마트폰 시장 1위 경쟁


삼성전자와 애플에게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은 중요하다.

이 시장 성적표에 따라 세계 스마트폰 시장 1위 자리에 오를 수 있어서다.

갤럭시A시리즈는 삼성전자를 세계 스마트폰 시장 1위를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한 모델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 1위는 삼성전자(2억7000만대·점유율 18.9%)다.

애플은 총 2억3790만대(점유율 17.2%)를 팔아 2위를 차지했다.

중저가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우위를 점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니아에 따르면 지난해 스마트폰 판매량 1위 모델은 삼성전자 갤럭시 A12(5180만대)였다.

애플이 중저가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면 올해 시장 판도는 뒤집힐 수 있다.



애플의 추격을 물리치면 삼성전자는 10년 연속 세계 스마트폰 시장 1위에 오르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가성비 측면에서 보면 갤럭시A53이 우위에 있다고 본다"면서도 "애플 감성을 선호하는 젊은층이 아이폰SE3로 갈아타면 삼성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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