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팟 제한이란 변수땜에 13 미니를 떠나 보냅니다 > 휴대폰 포럼

아이패드 프로 11 구입후 아이패드를 자주 들고 다니려면 폰은 좀 가벼운게 좋겠다 싶어 13 미니를 구입하였습니다.

처음에 너무 작은 크기에 눈도 아프고 오프라인에서 보고 살걸. 너무 안일했나 하며 후회가 좀 있었습니다.

그래도 워낙 작고 가벼우니 기존 폰이랑 같이 들고 다녀도 무리가 없겠다 싶어 그냥 적응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근데 몇일 사용해보니 작긴 작아도 나름의 매력이 있더군요. 디자인도 예쁘고. 앙증 맞고.

손에 쥘때마다 기분 좋고. 그래서 기존 폰이랑도 쓰고, 아이패드랑도 쓰고.

활용도 높게 쓸 수 있으니 잘 됐다 싶었는데.

마침 어제 테더링 제한 문자를 받고 데이터 공유를 더이상 할 수 없게 됨으로써 머리가 복잡해졌습니다.

메인폰으로 쓰기엔 너무 작은데.. 이 폰으로만 데이터 무제한을 이용할 수 있다니..

결국 제 사용패턴에서는 데이터 공유 제한으로 하나의 사이즈가 큰 폰을 주력으로 써야하고, 패드에서도 밖에서는 스트리밍 동영상 시청을 줄이고 다운 받아 봐야 한다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이제야 정 붙이던 미니는 다시 떠나 보내게 되었네요;; 핫스팟 제한에 충격 먹고 아이패드도 갑자기 활용성이 크게 떨어진 느낌이라 팔아야 하나 고민했네요;;

다른 분들은 테더링/핫스팟 제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