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2? 고화소 카메라 탑재된 스마트폰 초점 문제 > 휴대폰 포럼

삼성에서 6400만화소 최소 초점 거리를 10cm, 고해상도 모드에서 30cm로 권장하여 수정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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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2 카메라 AF문제로 글이 계속 올라오네요.

댓글로 말씀 드리긴 했는데 혹시 도움 될까 게시합니다.

구글링 해보니 퀀텀2에 들어가는 메인 카메라 센서는 6400만화소인 소니 IMX686센서인데요.

1 / 1.72 인치 크기에 6400만화소라면 픽셀크기가 0.8um 입니다.

현재 기술로는 1um이하에서는 듀얼픽셀AF를 구현하지 못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듀얼픽셀 AF가 아니라 그냥 PDAF가 들어갔습니다.

당연히 CDAF보다는 훨씬 낫겠지만 당연히 PDAF 고질적인 초점 문제가 나오죠.

이게 최근에 가장 이슈가 된게 갤럭시 S20 울트라때죠.

Super PD라는 PDAF라서 최소 초점거리가 멀고 초점 못 잡거나 워블링 있었습니다.

삼성에서 플래그쉽이라고 나온 제품에도 있는 문제이니 퀀텀2의 문제가 보급형이라서라기 보다 카메라 센서에 AF 방식에 따른 문제라고 봐야죠.

S21때나 노트20때도 있었을것 같은데 S20+ 구매 후 관심이 없어서 당시 어땠는지 모르겠네요.

https://www.google.com/search?q=%EA%B0%A4%EB%9F%AD%EC%8B%9Cs20%EC%9A%B8%ED%8A%B8%EB%9D%BC+%EC%9B%8C%EB%B8%94%EB%A7%81&sxsrf=AOaemvLKplRgQMisA-SsqQ1Xi1JPH9QHbw%3A1641636244692&ei=lGHZYbLcKeXcmAW9hLyoCA&ved=0ahUKEwiy9tvJ86H1AhVlLqYKHT0CD4UQ4dUDCA4&uact=5&oq=%EA%B0%A4%EB%9F%AD%EC%8B%9Cs20%EC%9A%B8%ED%8A%B8%EB%9D%BC+%EC%9B%8C%EB%B8%94%EB%A7%81&gs_lcp=Cgdnd3Mtd2l6EAMyBQghEKABMgUIIRCgAToHCAAQRxCwAzoJCCEQChCgARAqOgcIIRAKEKABSgQIQRgASgQIRhgAUK4EWPUKYOQLaAJwAngAgAGYAYgBsAeSAQMwLjiYAQCgAQHIAQrAAQE&sclient=gws-wiz

또 카메라 센서크기와 화소, 렌즈에 따라 최소초점 거리가 있죠.

최소 초점거리에 걸쳐 있거나 빛이 부족한 저조도 상황에서는 워블링 심하고 영상으로 찍으면 아마 초점을 잡았다 놓쳤다 하면서 계속 울렁 거릴거에요.

퀀텀2의 이미지 센서가 아닌 다른 스마트폰에 들어간 삼성 센서의 경우 아래 페이지를 참고 하시면 됩니다.

https://www.samsung.com/semiconductor/image-sensor/mobile-image-sensor/

맨아래 오토포커스 타입을 듀얼픽셀로 선택하면 대부분 1200만화소 이하 또는 픽셀크기 1um이상 센서들만 나옵니다.

딱 하나만 5000만 화소인데 이건 S5KGN1 라고 하는 1/1.31인치 센서고 구글 픽셀6에 들어가는 센서네요.

최신센서 같고 픽셀6 카메라 성능 좋다고 하는 이유가 듀얼픽셀AF이고 센서 크기도 커서 그런가 싶네요.

이건 위에서 설명한 이유로 삼성만 그런게 아니라 소니도 그래요.

이미지 센서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가장 기술력이 뛰어나다는 2개 회사가 이러고 있습니다.

하이엔드 카메라나 미러리스용 센서는 크기가 크기 때문에 고화소로 가더라도 1um보다는 크죠.

그래서 PDAF 들어간 일부 파나소닉 카메라나 캐논 G7X 같은것 아니면 AF문제는 거의 없죠.

대부분 PDAF에서 초점잡는게 실패하는 경우 그냥 초점 잡을 곳에 터치한번 해주세요.

물론 터치해도 아래 경우라면 또 실패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1. 대비가 너무 낮은 환경이거나 위상차 센서가 검출하기 어려운 패턴을 띄는 표면에 AF를 맞추려 하는 경우.

2. 아무런 대비가 없는 하얀 벽이나 단색 피사체, 그리고 미세한 패턴이 똑같이 반복되는 피사체(위상차 센서의 읽는 값에 차이가 없어지는 환경)

퀀텀2 구매 후 아래 초점 문제로 고생을 하고 계시면 5가지를 설정해서 사용해보세요.

1. 초점 거리를 멀게 잡아보시고 피사체와 거리가 최소 10cm(고해상도 모드에서 30cm) 이상 되거나 밝은 곳에서 촬영

2. 64MP 모드를 끄고 픽셀비닝 상태에서 12MP로 촬영

3. HDR, 장면별 최적화 같은 부가기능 꺼보기

4. 영상촬영시 60프레임이 아닌 30프레임으로 촬영

5. 대상추적 AF 활성

https://www.samsungsvc.co.kr/solution/26115

셔터렉이나 워블링이 확실히 떨어질거에요.

그럼에도 이정도도 못 참겠다고 생각 하시면 이건 고해상도 센서 들어간 기종들이 다 그렇기 때문에 노트10 이전 모델들....

듀얼픽셀 AF들어간 1200만화소 급의 센서가 달린 제품들을 알아보셔야 할것 같아요.

아니면 구글픽셀6....

아이폰이 1200만화소만 고집하는 이유중에 이런 부분도 포함되어 있다고 봅니다.

사진이나 영상 촬영물은 모바일 AP (DSP와 ISP)의 연산능력도 연계되어 있습니다.

1200만화소로 제한하고 남는 리소스를 다중촬영 후 합치는 방식으로 노이즈를 줄이고 품질을 개선하는 방식을 쓰는거죠.

삼성은 1억 800만 화소를 노나셀로 묶어서 1200만화소처럼 연산처리 하고 

애플은 1200만화소짜리 화소를 밝게 어둡게 해서 여러장 중첩 촬영 후 합치는거죠.

심지어 영상까지도 다중촬영후 합치는 작업을 실시간으로 합니다. 이런건 확실히 AP파워가 중요하죠.

제품 선택에 도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