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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안드폰만 쓰다가

이번 아이폰13 출시를 보고 기변하고 50일정도 사용 후에 다시 갤럭시로 넘어왔습니다.

50일동안 느꼈던 아이폰의 장점은 역시나 유려한 외관디자인과 UI/엄청나게 빠른 속도/뛰어난 카메라/변강쇠 배터리였네요

다만 아이폰의 장점도 많이 느꼈지만 업무용으로 쓰기엔 너무 불편한점이 많아 s20으로 다시 넘어오면서 느낀 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1.삼성페이(통화녹음)는 정말 강력하게 편리하다

-아이폰으로 넘어가면서도 카드케이스나, 지갑을 들고다니면 충분할거다라고 생각했지만, 역시나 삼성페이의 편리함과는 비교불가

-T전화를 활용한 자동통화녹음은 평소에는 그 필요성을 모르고 있다가도 정말 필요한 순간이 생길 땐 정말 감사할 정도의 유용함이 생깁니다.

2,정말 가볍다

-아이폰이 정말 성능좋고 디자인과 UI의 완성도면에서도 만족했지만 너무 무겁습니다.(pro라인이라 더 그랬네요)

3.코로나 시국엔 지문인식이 짱(야외에선 페이스아이디ㅠㅠ)

-처음 아이폰 사고 실내에서 써본 페이스아이디는 신세계였습니다. 이렇게 편리하다니??! 하지만 야외에서 쓰는 순간 답답함의 극치였습니다.

4.T전화가 이렇게 편리할 줄이야(아이폰 왜 초성검색 안돼죠...?)

-아이폰에서 일부만 지원하는 후후/T전화 - 스팸이 거의 못걸러주는 느낌이었고 초성검색이 안되는 점도 큰 단점이었습니다.

5.문자 연동 안됨(가계부 어플 수기 입력)

-안드로이드에선 문자/혹은 어플알림을 통해서도 자동으로 입력되던 가게부가 아이폰에서 모두 수기(복사)로 넣어야하는 불편함이 생각보다 매우 컸습니다.

6.굿럭을 활용한 커스터마이징(아이폰 순정자판ㅠㅠ)

-아이폰의 자판 불편함은 정말,,, 50일 사용하면서도 여전히 불편한 기본 자판, 거기에 순정이 아닌 타키보드어플들은 호환성이 극도로 떨어지더군요

-갤럭시에선 굿럭을 활용하면 잠금화면부터 키보드, 알림화면, 네비바 등 정말 디자인도 예쁘게 바꿀수 있고 사용자 편의성이 극대화되는 점이 장점이었네요 

7.빈번한 콜드랍 (유플러스 문제인지?)

-가장 결정적인 문제였습니다.

-전화가 수신이 안되거나 바로 끊겨버리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남. 극도의 스트레스였는데, 기계문제 혹은 유플러스 문제라는 얘기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