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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6 -> 노트10+ 후기

디스플레이 + 음질 + 삼성 정치적 더러움(이거 때문에 그림을 많이 그림에도 불구하고 엘지 썼는데..) 

3중고에 lg만을 사용했습니다.

g2 -> g3 cat6 -> g6-> 노트10+

g2는 단통법 한~~~~~참 이전 빵폰일때 구입하고

g3 cat6는 g5 나오기 직전에 3만원에

g6은 중고폰으로 30만원에

핸드폰이란 그저 가성비로 쓰는거다.

어차피 유튜브, 웹툰, 인터넷 검색뿐인데 더 이상 좋은게 무슨 필요냐 하며 쓰다가

최근 해외여행 가서 사진, 동영상 찍으면서 현타가 오더라고요

사진 결과물 보면서... 이게 대체 뭔가.... 정치적 올바름도 올바름이지만 엘지 해도해도 너무한거 아니냐...

액정 = g6 이후 lcd 포기 (삼성번인 보다는 엘지 번인이 덜 생기나?)

음향 = 삼성이 하만인수 (d&o vs 하만 ???????)

카메라 = 엘지도 나쁘진 않다만은, 솔직히 디카 사업을 했던 삼성에게는... 아무래도 엘지가 밀리져... 특히나 저조도, 어두운곳, 급한 촬영 등등

펜 유무 = 그림 그리는 사람으로 펜 유무는... 너무 중요한데...

정치적 올바름 = 이건 뭐... 내가 도덕적으로 미안하다...

그래서 노트10+ 알아보는데...

가성비로 살아오던 사람한테 5g 넘어가고.. 선약 받으면 100만원 이하 찾는것도 생각보단 쉽지 않고...

그래서 그냥 중고 찾아보는데

세티즌에 미개봉 88만원 있길래 바로 업어왔습니다.

싼지 비싼진 모르겠지만

알뜰폰으로도 넘어갈수 있고, 지금 쓰고 있는 4g 선약도 맘대로 끊든 말든 할수도 있고

그런 장점이 있더라고요.

암튼 후기를 말해보자면

1. lg 액정이 삼성대비 좋은건 알겠다. 

그런데 그건 비슷한 시즌에 나온 기기일때 확연한 차이가 나는것 같다.

(이건 주관적 의견이 있는거 같네요)

그리고 삼성이라고 생각보다 구리진 않다.

번인은 뭐 한참 뒤 얘기니까

2. 내 귀가 그렇게 생각보다 엄청나게 섬세하진 않구나

b&o, 하만. 그걸 구분하진 못하는구나

akg 이어폰 좋은건 알았는데, 생각보다 더 좋구나

3. s펜은 정말...... 명기구나

s펜의 모든 기능은 그다지 의미 없고,,, 그냥 필압을 섬세하게 감지해주니..... 너무 고맙다. 삼성...

4. 조금 무겁긴 무거운데 큰 의미는 없구나

5. 카메라 너무 좋다...

초점을 이렇게 빨리 잡는구나. 삼성, 너 정말 엘지를 보이지 않는 격차로 도망가는구나...

특히나 카메라에 있어서는 (사진 품질 말고, 센서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