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 훈련소에서의 강아지 훈련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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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구름가득바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23-03-05 조회수 52본문
지난 7월 중순쯤 갓 2개월 정도 되는 올드 잉글리쉬 쉽독(여아)을 애견 훈련소에서 분양 받았습니다.
대형견이라 그런지 2개월이 안되는 월령에도 웬만한 성견 덩치였습니다. 성격 활발하고 잘 놀고
잘 먹고 낯가림없이 사람도 무척 잘 따랐습니다만.. 새끼라 그런지 배변 훈련이 전혀 안돼 여기저기
대소변을 보고 사람이 눈에 보이지 않거나 혼자 두면 마구 울어서 난감했었습니다. 배변 패드를 깔고
신문지 말아서 교육을 시켜도 잘 안되더군요..
그리하여 내린 결론이 데려왔던 애견 훈련소에 다시 보내 훈련을 시키는것이 여러모로 좋을 것 같아
3개월 일정으로 입소를 시켰는데 보낸 뒤 한달쯤 후에 가보니 크게 달라진게 없었습니다.
브리더의 말을 잘 듣는 것 처럼은 보였으나 먹이 때문에 그런 것 같았고 배변 문제.. 이것도 보낼때와
별반 차이가 없었습니다. 지금 3개월을 다 채웠으나 아직까지도 배변 문제가 해결이 안됐다고 훈련소에서는
말하고 있는데.. 이거 문제 있는거 아닌가요?
올드 잉글리쉬 쉽독이라는 종 자체가 그리 영특하거 머리가 좋은 견종은 아니라지만.. 단순 반복 훈련도 안될
만큼의 수준의 견종인지.. 궁금합니다. 훈련소에서 제대로 훈련을 안 시켰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는데
보내기 전과 후의 차이가 거의 미미하다면 어떤 보상을 요구할 수 있는 사안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 견종이 제대로 훈련을 받는다면 어느 정도까지 훈련이 가능한 견종인지 궁금합니다.
ex) 원반 받아오기, 기다려 등등 구체적인 예를 들어주신다면 더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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