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핸드폰 손절 칩니다. > 휴대폰 포럼

삼성 핸드폰 손절 칩니다.

통화녹음이 업무에 필요해서 업무폰으로 구형 구해서 쓰려고 합니다.

이번 S20+도 정떨어져서 중고로 날리고 기존에 여분으로 있던 공기계 S8+쓰려고 합니다.

메인폰은 아이폰으로 완전히 갈아탈거에요.

옴니아부터 S20+까지 오면서 AS는 삼성이지 했던 생각이 완전히 깨졌습니다.

 

1년 다되가니 잔상이 생겼고 베터리도 빨리 닳더라구요.

홈페이지 서비스 예약 하려고 했더니 서비스 예약이 없어서 당일 방문 밖에 안되고 회사근처에는 센터가 없어서 주말에 가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홈페이지에 9시~13시라고 되어 있어서 토요일 아침에 10시 좀 넘어서 센터 갔어요.

근데 토요일 오전 10시에 가도 당일 접수 마감이라며 출입 자체를 막더라구요.

 

헛걸음을 하게되서 홈페이지에 그럼 공지가 제대로 되어야 하는것 아니냐고 이야기 했더니 ㅎㅎ 옆에서 통제하던 센터장이라는 사람(제가 항의해서 나온게 아니라 마감 통제할때 이미 문제가 생기니까 미리 나와 있던것 같습니다)이 홈페이지에는 가능성에 대해 공지 되어 있다고 하고 그래도 말이 많아서 원래 토요일에는 닫자고 했었다더라구요.

 

이게 무슨소린가....

평일은 19시까지인데 주말 닫으면 사후 서비스 자체를 안하겠다는 소리 아닌가 싶고 AS가 늘어나서 지금은 오전 10시에 와도 서비스 못받고 돌아간다며

아침 9시에 오면 한 50명정도 줄서 있을거다라는 말을 하더라구요.

 

AS가 늘었다면 품질이 문제가 생겼거나 아니라면 사용자가 늘은건데 대처를 이렇게 하는건가싶더라구요

그래서 센터를 늘려서 병목을 해소시키거나 인원을 충원해야 맞는 방식 아닌가라고 이야기 하니 마켓쉐어는 늘지 않았고 평일은 파리 날리고 주말만 늘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탄력 근무라도 해서 주말에 트래픽을 처리 해야지 센터 열고 1시간만에 마감쳐서 안 받으면서 힘드니까 평일은 방문객 없어서 놀고 토요일은 힘들어서 센터 닫자고 했다는게 소비자에게 해줄말인가 싶고 어이가 없더라구요.

 

암튼 그렇게 다투는 와중에 다른 사람들도 계속 지금 몇주째 헛걸음하냐고 화내면서 여기저기서 다투고 있는거에요 ㅋㅋ

통제할사람이 많이 필요한 이유가 있구나 아니 10시에 와서 오늘 AS접수 끝났다고 하니까 오는사람마다 화를 내고 당연히 사람이 많이 필요한거죠.

이게 맞나 싶으면서도 어쨌든 방법이 없어서 되돌아 오고 다음주 토요일 8시 50분에 갔더니 한 40명 정도 줄서 있더군요 ㅋㅋㅋ

 

돈주고 사서 이게 뭔 짓인가 현타 씨게 왔구요.

 

S20+ 작년 6월에 구입해서 쓰고 있는데 잔상이 생겼거든요.

보정 해주겠다고 했고 보정프로그램 돌렸더니 비문증 처럼 얼룩이 생겼어요.

진단프로그램 돌려서 PASS나오면 눈에 보이는 결함도 인정 안합니다.

 

잔상이 없어졌지만 잔상보다 심한 불량이 발생한건데 이걸 PASS나왔다며 돌려주더라구요.

베터리도 빨리 소모되서 확인해달라 했더니 베터리도 문제 없다고 합니다.

8시에 충전기 뽑아서 12시에 30% 되는게 정상이냐 처음에 안그랬다 이래도 뭐 진단프로그램 이야기만 줄창 합니다.

 

너무 기계적인거 아니냐 얼룩이 눈에 선명하게 보이는데 프로그램에서 PASS로 나오면 프로그램이 문제지 현상이 없어진게 아니지 않냐며 항의했죠.

계속 이부분으로 실랑이를 하니까 그제서야 보정프로그램을 다시 돌려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PASS나오면 더 해줄게 없다고만 반복했습니다.

 

저도 지쳐서 일단 다시 돌려봐달라고 하고 다시 받았는데 화면이 어두워졌지 잔상은 없어졌더라구요.

화면 어두워진것도 아니 제가 밝기를 객관적 수치로 측정해놓은게 아니라 뭐 증명도 불가능하고요.

잔상은 없애고 돌아왔는데 이제 1년 지나면 이것도 18000원씩 줘야 하고 이미 2번이나 돌려서 보정 불가 판정 나오면 잔상있는 상태로 쓰거나 교체 해야 하는데 찝찝하더라구요.

 

1년내에 잔상 생기면 교체 해주는게 당연하다고 생각 했는데 보정프로그램으로 어떻게든 땜빵치고 진단프로그램 PASS나오면 문제 없다는 식으로 하는거 보니 삼성이 아니라 AS위탁 받은 위탁업체인가 싶고 AS받을때마다 토요일 아침 9시 전부터 웨이팅 해야 하는걸 생각하니 다신 안사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출고가를 높여 오던게 액정 교체비용 고려해서 가격 올려왔다고 생각했는데 135만원짜리 핸드폰을 11개월만에 이딴식으로 AS하니까 ㅋㅋ

이제 1년 밖에 안지났는데 중고가 시세가 50만원도 안되게 덜어진거구나 싶네요.